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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보관도 다르네"..전용크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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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1.11.08 16:21:5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출장 가면서 큰맘 먹고 산 명품가방인데 커피를 쏟아서 얼룩이 졌지 뭐예요. 어떻게 관리해야 할 알려주세요. 너무 속상해요. (대기업에 근무하는 이미소씨)

몇 달 치 월급을 털어서 산 명품 가방. 하지만, 정작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먼지방지용 포장백에 싸서 고이 모셔두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피부관리를 하듯 명품가방도 관리가 필요하다.

일단 비나 물에 젖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물 묻은 손으로 가죽 가방을 만지는 것도 가능한 멀리할 것. 얼룩이 지거나 색이 바랠 수 있다.

만약에 묻는다면 최대한 빨리 닦아내는 것이 포인트다. 물기를 잘 닦아내고 그늘에서 잘 말린 후 가죽 전용 크림을 헝겊에 묻혀 고르게 닦아주는 것이 가방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비나 물에 젖어서 얼룩이 지는 것이 걱정된다면 명품가방 전용 코팅 방수제를 발라보자. 비 오는 날 가방에 얼룩이 질까 두려워 가방을 고이 모셔놓지 않아도 된다.

가방 보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통풍. 보관할 때 먼지방지용 포장백에 넣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습기를 제거하겠다고 방습제를 넣어두거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비닐봉투에 넣어두는 것은 금물이다. 가죽가방의 표면에 있는 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쭈글쭈글해지거나 곰팡이가 피고,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가죽 제품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같은 타닌성분으로 된 바나나껍질 안쪽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 번 문지르면 때가 빠진다.

껍질의 잔여물은 부드러운 천을 미지근한 물에 적셨다가 꼭 짜내 두드리듯 닦아내고 마른 천으로 다시 닦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명품가방의 천연가죽 부분은 일체의 다른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시 사람 피부처럼 태닝이 된다.

▲ 명품가방 케어제품 `플뤼에`
이런 천연가죽 부분은 그 특성상 물이 묻으면 얼룩이 지고 때가 잘타므로 태닝을 통해 색을 균일하게 해줘야 좀 더 클래식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처음부터 태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천연가죽으로 된 부분이 얼룩덜룩해진다. 보통 구매 후 두 달 정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면 자연스럽게 변색이 진행된다. 태닝 전용 전문제품을 쓰면 어두운 톤의 가죽표면 위에 보다 생기있고 윤기나는 트리트먼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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