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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밥캣-목시, 北美시장 `공동 마케팅`

윤종성 기자I 2011.03.22 13:50:08

두산인프라-밥캣-목시 등 3社, `콘엑스포(CONEXPO) 2011`서 단일부스 마련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밥캣과 목시 등 인수 합병 기업들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3년마다 개최되는 콘엑스포는 2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1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중장비 전시회.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지역에서 처음으로 `원-두산` 컨셉의 단일부스를 마련해 밥캣, 목시 등 인수 기업들과 함께 건설장비 신제품을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일 부스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 목시가 한 가족임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밥캣, 목시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와의 공동 전시로 두산인프라코어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스에는 북미지역 고객들을 위한 70t급 굴삭기, 23t급 소선회 굴삭기 등 신기종 8개를 포함, 총 58개 모델이 첫 선을 보였다. 차세대 컨셉 굴삭기 모형과 친환경 디젤엔진도 소개됐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학교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대학생 전시참관단` 14명을 선발, 7박8일 동안 콘엑스포 2011 전시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학생 전시참관단은 박용만 회장과의 깜짝 미팅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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