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도쿄 오토살롱서 "상상의 차 구경하세요"

이창균 기자I 2011.01.14 16:28:56

14~16일 일본 최대 부품전시회 참가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금호타이어가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가, 자사 제품 마케팅에 나선다.

금호타이어(073240)는 14~16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부품전시회인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11)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인 V700, 친환경 제품인 에코윙(ecowing)과 럭셔리 스포츠세단용 엑스타LE 등 제품을 선보인다. 또 부스내 투명 자동차를 연상케 하는 `상상의 자동차(invisible car)` 구조물을 설치해 관객몰이에 나선다.

`상상의 자동차`는 바퀴만 보이는 투명 자동차처럼 타이어 4개와 그 중앙에 떠있는 운전자의 모습만으로 연출된다. 자신만의 드림카를 꿈꾸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층과 튜닝 마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트위터(twitter.com/Dr_Tire)에는 `트윗 온 에어(Twit on Air)` 링크를 마련, 도쿄 오토살롱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쿄 오토살롱에는 매년 약 25~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올해는 자동차, 타이어, 자동차 부품 업체들 350여곳이 참여해 6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 금호타이어가 부스에 마련한 `상상의 자동차(invisible car)`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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