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수기자] LG화재는 `6시그마` 혁신활동으로 적립된 기금을 통해 자폐아 수영선수 김진호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24일 LG화재의 구자준 부회장은 임원과 부서장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인재니움 대강당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거둔 재무 성과를 소외된 이웃과 나누겠다"고 밝혔다.
LG화재는 올 상반기(4~9월) 경영혁신을 통해 내부적으로 15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LG화재는 이날 행사에서는 김군에게 상해보험 증서와 스포츠용품, 후원금을 전달하고, 김군의 어머니가 출간한 `진호야, 사랑해` 250권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