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48포인트(7.09%) 오른 1064.41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1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2022년 이후 4년여 만이다.
강 연구원은 “코스피의 계단식 상승 이후 숨고르기 국면에서는 코스닥으로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이익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으로는 코스닥 상승을 설명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견조한 이익을 보이는 코스피의 횡보(5000포인트 수준)를 가정하더라도 코스닥의 상대 강도가 2010년 이후 평균 수준(0.973)으로 회복 시 지수 전망은 약 1515포인트 정도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지수 강세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 신뢰 제고 등 체질 개선”이라며 “시장 활성화 대책과 선진화 제도들이 병행되면서 안정적 하방 지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나 대형 종투사 모험자본 의무공급,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이 핵심”이라며 “그간 기관은 다양한 이유로 코스닥 거래에 소극적이었지만 해당 제도들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의 안정적인 자금 유입의 통로가 생긴 셈”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여기에 상장폐지 제도 개선 등 통한 시장 신뢰 개선은 외국인·개인 수급 유입에 우호적”이라며 “올해 통합계좌 규제 해소로 외국인의 코스닥 접근성이 확대된 만큼 신뢰 제고는 수급 유입의 선결요건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장 상승의 주역인 개인 수급 측면에서도 소득공제 확대와 국내시장복귀계좌(RIA) 및 BDC 등 세부적인 인센티브의 강도에 따라 ‘머니무브’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