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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영업익 23% 증가…478곳 순이익 흑자[1분기 코스피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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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05.1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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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12월 결산법인 2025년 1분기 실적’
삼성전자 제외시 상장사 영업익 27% 증가
전기가스업, 이익 증가 두각…기계장비 ‘뚝’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로 전기·가스업종의 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진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건설 및 기계·장비업종은 부진이 컸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코스피 시장 2025년 1분기 결산 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636사(신규 설립 및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금융업 등 69사 제외)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59조1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56조9957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23.47%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1조5279억원으로 41.79% 증가했다.

시가총액 1위 상장사인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할 경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7% 증가한 680조3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조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9% 늘었다. 순이익은 43조3050억원으로 46.37%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51%를 기록해 전년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6.79%로 전년 대비 1.68%포인트 개선됐다.

업종별로 보면 20개 업종 중 매출이 늘어난 업종은 운송·창고, 전기·전자, 제약 등의 15개였다. 반면 비금속, 건설 등 5개 업종은 매출이 역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전기·가스 등 13개 업종이 증가했으며, 기계·장비 등 7개 업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순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478사로 전체에서 75.16%의 비중을 차지했다. 흑자를 지속한 기업은 431사(67.77%)였으며, 1분기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47사(7.39%)였다. 적자를 나타낸 기업은 158사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적자를 지속한 기업은 93사(14.62%), 적자전환한 기업은 65사(10.22%)로 각각 집계됐다.

1분기 말 기준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112.88%를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92%포인트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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