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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꼭 이런 것도 기소 했어야 옳았나’ 하는 정치부재의 현장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곧 있을 총리 인준에 대한 우려를 했다. 야당 대표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예산국회와 총리 인준에 협조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다.
그러면서 “나는 주말이나 휴일에 관용차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내 개인 카니발을 사용하고, 시장 정책추진비도 공무상 이외에는 단돈 1원도 사용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간혹 공무인지 사적인 일인지 불명할 때가 있고 차량 이용도 그럴 때가 많다”고 했다.
홍 시장은 “그걸 어떻게 입증하려고 기소했는지, 그저 망신주기 기소가 아닌지 아리송하다”면서 “이미 기소된 여러 건 내용만으로도 중형이 불가피한데 이 시점에 그런 것까지 기소해서 오해를 살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정치는 간데 없고 양자 모두 수사와 재판으로만 얼룩진 2년 반이었다”면서 “대화와 소통, 협치는 간 데 없고 끝없는 살상만이 대한민국의 정치 현주소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트럼프 2기에 닥칠 대한민국 위기 대책이 다급한데 이럴 시간이 있는가”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