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은 지난 16일 ‘전·현직 공무원 평생교육 운영 활성화 및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퇴직예정 공무원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온 은퇴지원 교육을 평생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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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후 삶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교육한다.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직장 내 세대 간 소통 및 하이브리드 업무 스킬 △업무밀도 향상 비법을 담은 ‘직장 비바채’(직장생활을 위해 비우고 바꾸고 채워야할 지식) △퇴직 후 적성에 맞는 일거리를 탐색하는 ‘일의 재발견’ △‘웰니스 라이프’(건강?재무 등)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을 위한 공단의 비전은 ‘변화?적응?성장을 촉진하는 평생교육 전문기관’이다. 비전 달성을 위해 △평생학습 전환을 위한 교육운영 설계 △평생학습 허브로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9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공단 평생교육 운영자문은 최성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평생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사는 개인과 사회를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며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