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투자자 매칭…경기도, 창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사진=경기도북부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연계 플랫폼 조성에 팔을 걷었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2022 경기창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투자자와의 만남 기회가 축소돼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전문 투자자 매칭부터 투자설명회(IR) 컨설팅, 투자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약 3주간에 걸쳐 투자설명회(IR) 자료 구성, 스토리보드 구성, 발표 컨설팅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을 받고 실제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 역량을 검증받는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 진행하는 ‘시연회’와 ‘1:1 매칭 투자상담회’에 참여할 기회와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아이템 개발과 마케팅 활동,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혁신 창업 생태계 강화와 성공 창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수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