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23일 양주시의회를 비롯한 대영채비㈜, 현대코퍼레이션㈜과 ‘전기자동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양주시의회는 초급속 충전기 설치 관련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현대코퍼레이션㈜은 충전기 설치 관련 투자구조 제안 등 업무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대영채비㈜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비롯한 운영,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시는 전기자동차 초급속 충전시설 1개소를 옥정지구 공영주차장(옥정동 975-1)에 오는 2022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 편의 중심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대중화를 이끄는 한편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일조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늘 푸른 스마트 그린도시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부시장은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 추세에 맞춰 함께 추진돼야 할 초급속 충전시설 구축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굴지의 전기차 충전 관련 기업과 함께 조속한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고 충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