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복정1 등 3개 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김나리 기자I 2021.03.23 11:00:00

올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택지 공모
31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 접수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성남복정1, 양주회천, 이천중리 3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건설 및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24일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료=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10년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일반공급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 시세의 85% 이하)가 낮은 게 특징이다.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고령자 특별공급 등 공공성을 한층 강화했다.

성남복정1 B2 블록 3만8231㎡ 부지에는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650가구를 공급한다. 이 부지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연내 지구 내 지하철 8호선 추가역 △2027년 경전철 위례~신사선 △2024년 위례 트램이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서울 외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생활권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공유 가능하며 복정초등학교, 복정고등학교, 위례중앙초·중학교, 서울국제학교,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교육시설과 영장산, 영장근린공원이 가깝다.

양주회천 A23 블록 4만3342㎡ 부지에는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636가구를 공급한다. 이 부지는 양주옥정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및 GTX-C노선 덕정역(5㎞ 이내)이 건설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경원선) 덕계역이 2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는 덕산초등학교, 산북초등학교, 덕계중학교, 덕계고등학교,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양주경찰서, 대형마트, 고장산 등이 있다.

이천중리 B4 블록 2만8084㎡ 부지에는 전용면적 60~85㎡의 공동주택 451가구를 공급한다. 이 부지는 500m 거리에 지하철 경강선 이천역이 위치해 판교를 30분, 강남을 4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경충대로를 이용해 서울, 경기권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호법 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이천남초등학교, 이천중학교, 이천제일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700m 이내에 관공서(이천시청, 이천경찰서, 이천세무서, 이천아트홀)를 비롯해 약 1km 내외에 이천종합터미널, 각종 대형마트가 있다.

LH는 24일 사업자 공모 공고 후, 30일부터 31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5월 2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6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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