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아시아 최초로 유방암 예후 진단키트 ‘진스웰(GenesWell)BCT’를 개발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진스웰BCT는 유방암 절제 수술을 받은 암 환자 대상으로 추가 항암화학치료 필요 여부를 판단한다. 대상 가운데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군은 불필요한 치료를 줄여 치료비를 절감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세계 유방암 신규 환자는 매년 200만명 규모이며 주요 타겟 지역인 아시아의 신규 환자는 연간 90만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회사는 폐암 동반 진단키트, 대장암 돌연변이 검사키트, 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키트 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도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젠바이오 기술력에 대한 확신으로 합작법인 엔젠바이오를 만들어 사업을 진행해 온 만큼 회사가 상장 예비심사 청구 단계까지 이르게 된 점이 뜻 깊다”며 “양사의 진단기술 방식은 다르지만 각자의 영역을 활용해 협력하고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지난 3월 30일 제5기 정기주총에서 5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으며 지난 5월 1일 자로 효력이 발생했다.
한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젠큐릭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2%(900원) 높은 1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