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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국내 PEF 도미누스서 11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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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기자I 2018.12.24 12:02:26

이랜드파크 자회사 사이판 MRI 법인, 도미누스 대상 CB 발행
재무구조 개선에 의미
도미누스, 지분 49% 확보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랜드그룹이 사모투자펀드(PEF)로부터 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의 자회사 사이판 MRI(Micronesia Resort, 미크로네시아리조트) 법인은 지난 23일 1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국내 PEF 운용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로, 오는 28일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자금은 MRI의 금융부채 상환과 사이판 내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MRI는 금융부채를 모두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후 도미누스인베스트는 이 회사의 지분 49%를 보유하게 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은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재무구조 개선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의미가 있다”며 “연내 MRI 법인 외부투자 유치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해외 호텔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은 현재 사이판에 럭셔리 호텔(사이판 켄싱턴호텔), 온가족 휴양형리조트(PIC 리조트), 고급휴양골프리조트(COP 리조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판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투자 매력도가 높은 회사라는 게 이랜드의 설명이다.

이랜드그룹은 향후 MRI를 해외 시장에 상장(IPO)하는 방식 등을 통해 도미누스인베스트가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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