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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9월 넷째주 정기 여론조사를 보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65%로 나타났다. 지난주(70%) 대비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잘못 수행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로 8월 4주차(14%)부터 5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24%) 대비로는 2%포인트 상승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 16%는 소통잘함·국민공감노력을 이유로 꼽았다.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2%),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이유 1위는 북핵·안보(32%)였다.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5%), 인사 문제(7%), 과도한 복지(6%), 독단적·일방적·편파적(6%)이라는 이유가 뒤를 이었다.
특이할만한 점은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응답자가 각각 두번째 이유로 문재인정부의 전 정부를 향한 활동을 지목한 부분이다. 긍정평가자의 12%는 평가 이유로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라고 답한 반면 부정평가자의 15%는 과거사들춤·보복정치라고 답했다. 두 항목은 지난주에 비해 각각 5%포인트, 6%포인트 증가했다. 한국갤럽은 “전 정부와 전전 정보를 향한 국정원 개혁위원회, 민주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 등의 활동에 상반된 시각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3%와 정의당 지지자 87%가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52%가, 무당층 48%가 잘한다고 답했다.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직무 부정률(47%)이 긍정률(41%)을 앞섰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10%만이 긍정평가한 가운데 부정평가는 76%에 달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변화가 가장 컸다. 지난주 75%를 기록했던 중도층의 문 대통령 직무긍정률은 63%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진보층(90%→88%)이나 보수층(44%→43%)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총 통화 5851명 중 1006명 응답 완료)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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