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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카페 만화카페 창업 등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카페 시장 속 인기 창업은

최성근 기자I 2017.01.20 11:01:32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해외 인기 디저트 39가지를 선보이며 프랜차이즈 디저트카페를 활성화시킨 ‘디저트39’가 화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디저트39’는 자체 생산 및 유통을 통해 희소한 창업아이템에 독자적 경쟁력을 더했다. 본사 자체 제과센터를 설립하고 물류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타 브랜드의 모방을 불허함으로써 자체 경쟁력, 시장 독점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분산을 막아 지속적인 유입을 극대화 시켰다.

‘디저트39’는 본사 제과센터에서 디저트를 생산해 직접 매장으로 배송해주므로 매장 관리가 간편하다.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보관하는 디저트를 바로 포장판매하면 된다.

‘디저트39’의 제품 계절성과 높은 객단가 또한 자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체 측은 “저가 커피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의 경우 단일제품의 한계성과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여름 대비 겨울철 매출이 반 이상 급감한다”며 “반면 ‘디저트39’는 39가지의 디저트와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어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 영향 없이 안정적 매출이 가능하다. 이는 ‘디저트39’가 겨울임에도 10평짜리 극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200~300만원을 넘나드는 높은 일매출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객단가 또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높게 책정돼있다. 디저트의 경우 대부분 음료와 커피가 부가적으로 붙어 판매되므로 평균 1인 매출 가격은 대략 1만원 상당이다. 1500원짜리 저가커피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시간과 같은 수의 방문객이 방문한다면 판매량 수익 차는 최소 5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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