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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를 맞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힌다. 전세계 38개국 115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3만여명이 방문했다.
엔도더마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핵심 제품인 ‘피부 주름개선을 위한 진피약물전달용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소개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부결 개선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을 피부 진피층에 효과적으로 도달하도록 만든 주름개선 패치 제품이다. 국내 반도체 패터닝 기술을 적용해 초미세 니들 형태 패치를 만들어 유효 성분의 피부 내 전달률이 80%로 기존 제품(1~10%)보다 높다. 교차 결합한 형태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해 한번 부착으로 최대 7일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어들은 국내 반도체 기술이 화장품에 적용됐다는 사실과 효용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유럽·남미·아시아 등 50여개 업체가 상담했다. 이를 통해 다국적 직판기업, 글로벌 미용기업 등과 계약 체결도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권 미용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주·유럽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기술력 기반의 K-뷰티를 알리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불리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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