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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신형 RX450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과 공채 매입 감면(최대 2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공영 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 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가 마련한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CT200h와 ES300h, GS450h, NX300h에 이어 RX450h까지 모두 5개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됐다”며 “고객이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구매해서 소유하는 전 과정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캠페인 등 고객 만족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한국도요타는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고급 중형 SUV 렉서스 RX 를 공개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신형 RX는 하이브리드 RX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RX350 등 2종이다. 이번 신형 렉서스 RX는 이전 세대보다 자체 크기가 길이 120㎜, 너비 10㎜, 높이 20㎜, 휠베이스 50㎜ 더 커졌다. 프리미엄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해 플래그쉽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RX450h는 렉서스가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용 V6 3.5리터 가솔린엔진 등 개선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으며 차의 주행상태에 맞추어 앞 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 E-포(four)가 기본 장착됐다. 복합연비 역시 이전 대비 향상된 동급 최고수준의 12.8km/ℓ이다.
신형 RX450h는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고객인도를 시작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RX450h 슈프림(표준형) 7610만원, 이그제큐티브(고급형) 8600만원, F스포츠 8600만원이다. RX350 이그제큐티브(고급형)는 80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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