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가재울4구역 시공사인 GS건설·현대산업개발·SK건설이 가재울중앙근린공원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3개 건설회사는 ‘사업 구역 인근 공원에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만드는 것은 기업이 갖는 하나의 역할’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합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기업 자체 비용으로 화장실을 지어 기부하기로 했다.
현재 상수도와 전기 시설, 도로점용 등을 위한 관련 기관 협의가 진행 중으로, 오는 3월이면 공중화장실이 완공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이 같은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