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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판교점에서 '흰 송로버섯' 코스요리 맛보세요"

임현영 기자I 2015.10.22 11:15:39

가격 20만원..'호텔 절반 수준'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판교점 ‘이탈리(EATALY)’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트러플(Truffle)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업계에서 화이트 트러플(흰 송로버섯)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로버섯은 세계 3대 진미(캐비어, 푸아그라, 트러플)중 하나로 그 중 흰 송로버섯은 유럽 현지에서 ‘식탁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프리미엄 식자재로 그 명성이 높다.

이탈리는 이태리 산지 현지에서 갓 수확한 흰 송로버섯을 현지에서 공수해 와 이번 트러플 페스티벌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프리오카 코스’ 등 2가지 풀 코스로, 가격은 20만원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기존 국내 호텔에서 선보인 가격 대비 50% 수준으로, 이탈리아 식문화의 진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흰 송로버섯 요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 메뉴는 오는 23일부터 총 50인분을 선착순으로 예약 받을 예정이다. 메뉴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피아몬테 알바식 육회와 에피타이저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코스를 선보이는 이흥주 총괄 셰프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알바지역의 ‘프리오카 레스토랑’ 셰프 출신으로 미슐랭 획득평가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행사 기간 중 한정판 메뉴 외에도 검은 송로버섯 등 고급 식자재를 특별한정 판매하고 구매 고객대상으로 이탈리안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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