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급등세다. 2조원 규모의 수주계약 체결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후 1시 2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11.74% 상승한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중동 아부다비 마린오퍼레이팅 컴퍼니(ADMA-OPCO)와 2조1036억원 규모 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9%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계약기간은 내년 5월8일까지다.
현재 키움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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