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내년부터 가파른 수익성 향상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 속에 엠케이트렌드(069640)가 강세다.
1일 오후 1시32분 현재 엠케이트렌드는 전일 대비 1.9% 오른 1만700원을 기록 중이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5~6월에 걸쳐 중국 심양, 상해 등 4개 지역에 5개의 NBA 매장을 오픈했다. 회사는 올해 총 20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매장수를 100여개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빠른 안착을 통해 내년부터 가파른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창희 연구원은 “올해 오픈 예정인 매장들은 지역 백화점에 입점할 계획이기 때문에 중국 NBA 매출액은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며 엠케이트렌드의 내년 영업이익은 1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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