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고객은 이번 주말 전에 은행업무를 마치는 게 좋겠다.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주말에 현금입출금기(CD/ATM) 등 일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전산시스템 개선 작업을 위해 오는 7일 오전 1시부터 6시 은행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간동안 현금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 폰뱅킹, 직불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거래, 가맹점 단말기를 이용한 자기앞수표 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구입이나 콜센터 사고 신고 접수, 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오는 6일 자정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인터넷 뱅킹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
영화예매를 포함해 KB카드 할인서비스와 공인인증서 발급, 타행 인증서 등록, 프리미엄뱅킹 서비스, 복권 서비스 등이 일시 차단된다. 계좌 조회, 이체 등 주요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