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창사이래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에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
금호아시아나는 17일부터 8월 말까지 고객접점부서의 직원들을 제외한 그룹 소속 전 임직원들이 노타이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그동안 금호생명과 금호고속에서는 노타이 근무를 실시해왔지만 아시아나항공(020560), 대우건설(047040), 대한통운(000120) 등을 포함한 전 그룹사에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소비 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능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점심시간 사무실전등 소등, 6시 이후 냉방 끄기,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 쿨 비즈(Cool-Biz) 캠페인을 전 그룹사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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