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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에는 울란바토르 시내의 ‘메트로몰 백화점’ 주변에 6호점을 오픈했다. 290㎡ 규모에 약 120석의 좌석을 갖췄다. 몽골 5호점과 마찬가지로 ‘싸이버거’와 ‘후라이드치킨’을 비롯한 대표 메뉴로 구성해 한국과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4월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몽골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파트너사인 ‘푸드빌 팜’은 몽골에서 유일한 계육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은 젊은 세대의 비중이 크고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인구의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다. 외국 문화를 쉽게 수용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을 갖춰 글로벌 외식, 식품 기업들의 격전지로 부상 중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몽골의 1인당 GDP는 우리나라의 약 15%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1~4호점의 월 평균 매출이 국내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겁다”며 “이에 예정보다 빠르게 가맹사업을 시작했고 내년에는 현지 QSR 1위 브랜드인 KFC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