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홍 수석과의 접견에서 “정무수석께서 저보다 정치 선배고 평소에도 말씀 많이 듣고 배우는 분”이라며 “정치 경험이 많은 분이 오셔서 앞으로 당정 그리고 대통령실과 소통하는데 정말 좋겠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준비한 화분을 전달하면서 “대통령께서 특별히 화분을 고르고 의미까지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 사정이 경제 문제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씀하셨고, 당과 국회가 활짝 핀 꽃처럼 민생을 활짝 환하게 만들어줬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아 각별한 말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당정이 협의해야 할 것들은 긴밀하게 논의하고, 국회에서 협조받을 것들을 빠짐없이 꼼꼼히 (챙겨서) 국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는 쪽으로 더 많이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대통령실에서도 그런 노력을 할 것이고 어려운 시기에 믿음직한 분이 원내대표가 되셔서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홍 수석은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대통령부터 민생 현장·경제 문제 해결, 이제는 (취임) 2주년이 된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삶이고 경제라고 말씀하셔서 (추 원내대표가) 부총리도 했으니 그런 문제에 대한 서로의 걱정과 정책 협조를 의논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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