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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서 한국 팀은 영국군 제16통신여단과 합동 방어팀을 구성했다. 경기 판교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영국 현지 시스템에 원격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영 합동방어팀은 설 연휴 기간 중 팀워크 형성과 전략 수립 등 준비 단계를 거쳐, 지난 12~16일 본 훈련에서 군ㆍ위성ㆍ의료ㆍ정부 네트워크를 겨냥한 가상의 사이버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해 종합 우승했다.
국정원·육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훈련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영국과 사이버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