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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의 경우 종로학원은 전년보다 10점 높은 426점을, 메가스터디가 431점, 대성학원이 431을 예상했다. 고려대 의대는 종로학원이 423점, 메가스터디가 427점, 대성학원이 428점으로 예상했다. 성균관대 의대는 종로학원이 424점으로 봤다.
종로학원은 그 밖에도 주요 의약학계열 중 서울대 약대 411점, 연세대 약대 409점, 경희대 약대·성균관대 약대·중앙대 약대 408점, 동국대 약대 407점, 이화여대 약대 405점 등으로 예측했다.
이공계 주요 학과의 경우 내년도 신설되는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합격선은 411점,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04점,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404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398점으로 내다봤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경영학과 예상 합격점수는 406~411점이다. 종로학원이 작년보다 8점 높은 411점을, 메가스터디가 406점, 대성학원은 410점을 제시했다.
연세대 경영학부의 경우 종로학원이 403점, 메가스터디가 395점, 대성학원은 402점으로 내다봤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종로학원이 403점, 메가스터디 395점, 대성학원 402점으로 예측했다.
이밖에도 종로학원은 연세대·고려대 경영학과 40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94점, 서강대 경영학부 393점, 한양대 정책학과 390점으로 내다봤다. 중앙대 경영은 389점, 경희대 경영은 383점이 합격점수로 제시됐다.
올해 수능은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원칙 속에서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려운 ‘불수능’으로 치러졌다. 때문에 표준점수가 상승해 주요대학 합격 점수도 전년보다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점수가 낮을 경우 만점자의 표준점수인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다.
전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에 달해 작년 수능(134점)과 비교해 16점 상승한 것은 물론 20년 새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학 역시 지난해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이 3점 상승한 148점을 기록했다. 영어는 절대평가로 전환한 2018년 수능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통상 영어 1등급 비율은 7~8%가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올해 수능에선 응시자의 4.71%(2만843명)만 90점 이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