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 통했다"...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 출시 3일 만에 3만개 돌파

문다애 기자I 2023.11.17 10:41:13
노브랜드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내세워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출시한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1만여 개씩 팔리며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노브랜드 버거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 중 일일 판매량 1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짜장버거 인기에 매장 평균 매출도 약 5% 신장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두툼한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짜장버거 인기는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이 7000원을 돌파할 만큼 외식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짜장버거 출시를 기념해 신세계그룹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3 쓱데이에 맞춰 20% 할인 e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판매 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 뿐 아니라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 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플렉스 대신 짠테크

- 냉파·무지출 이은 `현금 챌린지`…돈 쓸 때마다 정신이 `번쩍` - 美소비자,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엔 씀씀이 줄일듯 - 1865 “韓에 최상위 와인 제일 먼저 출시…MZ 공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