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역시 웃도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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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일본·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좌석 공급을 효율화한 결과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5월부터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의 순차적 재운항에 돌입했다. 또한 인천발 국제선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부산과 수도권 양 지역 모두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부산발 일본 노선은 평균 탑승률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회복률도 90% 수준이다. 부산발 동남아 노선의 경우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완전 회복했다.
신규 취항 노선의 경우 일본, 동남아 노선 모두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좌석, 수하물, 기내판매 등 부대수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144억원을 기록했다. 여객수요 증가에 따라 부가서비스 이용 실적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1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정시성·편의성 등 우리가 가진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더 많은 승객들이 찾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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