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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선 지난 1월 세니젠과 제놀루션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당시 양사는 식품 기업 및 정부기관에서 대량 시료 분석 시 사용할 수 있는 핵산 기계추출 장비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당사의 유전자 마커 기반 미생물 진단 기술을 제놀루션의 고성능 핵산 추출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쉽고 정확하게 대량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하였고, 향후 양사 협업으로 식품 분자진단 분야에서 당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회사 성장성 확보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분자진단에서의 핵산 추출 기술 및 핵산 장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며, 핵산추출 플랫폼 원천기술 기반의 진단 분야 내 밸류체인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니젠은 식품 유해 미생물 검출에 필요한 분자진단 키트 등을 국내 1000여곳 이상의 식품 기업 및 정부기관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