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학도 아이디어 겨룬다…‘2022 산업혁신인재 위크’ 내일 개막

김형욱 기자I 2022.11.07 11:00:00

산업부·KIAT, 8~11일 공학 페스티벌·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통합 개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국 80여 대학(원) 학생이 8일부터 나흘 동안 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겨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산업통상자원부는 8~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2년 산업혁신인재 위크(Week)’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학사급 공학도 경진대회인 ‘공학 페스티벌’과 석·박사급 공학도가 기업과의 협업 성과를 겨루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합한 행사다.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공학 페스티벌에선 전국 73개 대학(공학교육혁신센터) 학부생이 제작한 시제품(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비롯해 청년 공학도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산업부는 마지막 날 우수작 55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 산업부 장관상 등을 준다. 참가 학생을 위한 산업계 종사자의 강연과 토론도 진행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도 석·박사급 공학도가 기업과 함께 연구한 현장 기술 문제 해결 성과를 공유한다. 산업부는 역시 우수 사례 20점을 선발해 시상한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대면 개최다. 산업부는 하루 평균 약 3000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 기간 참가 학생의 시제품 전시와 함께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신산업 현황과 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전 행사 진행을 위해 전담 요원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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