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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현재 누적투자 금액은 866억 원이며, 모회사인 지어소프트로 투자된 금액까지 합치면 1066억원을 기록, 그룹 내 총 누적투자 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안준형 오아시스 사장(CFO)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는 가운데, 자금력을 앞세운 기업들을 제치고 새벽배송업에서 공고한 3위를 차지하는 한편 규모있게 진행되는 전자상거래업체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사업에 앞서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핵심 지역에 현재 기준 42곳의 직영 오프라인 매장을 오랜 기간 운영해왔다는 점도 주요한 경쟁력으로 꼽혔다. 옴니버스채널을 갖춘 몇 안되는 이커머스업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유가농 상품을 일반 상품 가격으로 판매하여 큰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소비자들의 탄탄한 사랑을 받아왔다. 회원수는 8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근 미국 사업 진출을 위해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개발해 오아시스 물류 현장에 접목한 국내 토종 물류IT기술인 ‘오아시스루트’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경기 성남에 이어 의왕, 경북 언양에 스마트 물류 기지를 마련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은 바 자본시장에도 나날이 상승하는 기업가치에 부응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약속을 지키는 경영의 기조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