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수젠텍은 국내 유일의 종합병원 및 전문임상검진기관용 진단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 결핵, 여성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 진단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 치매와 결핵, 치주질환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내세워 세계적인 체외진단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의 희망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최대 210억원이다.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5~16일 청약을 받는다. 같은 달 말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