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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들은 이같은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모델3은 테슬라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내놓은 보급형 차종으로, 가장 유력한 소비자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추천목록에서 제외하면서 제품 판매와 이미지에 어느 정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리포트는 소비자들이 제기한 모델3 문제점들을 들어 추천목록에서 이 차량을 제외햇다. 컨슈머리포트트 “전기 부문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다. 내비게이션 스크린 교체, 브레이크 부문도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유리 파손 등의 문제도 있었다.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테스트 부문 감독 제이크 피셔는 “2018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테슬라의 공격적인 운영이 많은 결함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급형 기종 모델3는 지난해만 15만대가 팔리는 등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량이다.
다만 테슬라 측은 컨슈머리포트의 보고가 지난해 7~9월 조사를 근거로 이뤄진 것을 지적하며, “최근 대부분 문제가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컨슈머리포트 추천 목록 제외가 알려진 이후 테슬라 주가도 곧장 떨어졌다. 이날 현지 주식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4%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