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4일부터 올해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은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글로벌 홍보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 △온라인수출관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 5개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검색엔진 마케팅(100만원)과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22만원) 이외에는 모두 무료다.
이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는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바이어로부터 구매오퍼를 받았을때 인콰이어리 검증부터 수출계약 사후관리 등 무역제반 업무에 대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7630만달러(약 807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온라인을 통한 수출은 비용·시간·인력 등의 현실적인 제약을 받을 수 받게 없는 중소기업이 이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해외마케팅 방식”이라며 “올해 9000만달러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온라인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조 또는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비즈코리아 고객지원센터(1588-62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