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30일 북한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 합미합동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중단을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북한이 내달 4일 0시부터 모든 ‘심리모략행위’를 전면 중단할 것과 남한 정부에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따른 정책적 결단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국방위원회 명의의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특별제안’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번 제안은 7·4남북공동성명 발표 42주년과 김일성 주석이 사망 직전 서명했다는 통일문건 작성 20주년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