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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조 발표에 나선 송창현 연구센터장은 ‘얼굴 없는 영웅’이라는 주제로 치열한 서비스 경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력’, ‘기술 공유’ 그리고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연구센터장은 “경쟁력을 갖춘 기술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세상을 변화시킬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것 역시 네이버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개발자 상생의 일환으로 ‘D2(For Developers, By Developers)’라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 생태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조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웹’, ‘모바일’,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 등을 주제로 한 개별 세션에 참석해 발표자들의 강연을 경청하는 한편, 서로 개발에 대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모습이었다.
첫째 날에는 모질라(Mozilla), 캐노니칼(Canonical) 등 소속의 해외 개발자와 카카오, 삼성전자, LG전자, SK플래닛 등 다양한 IT기업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나섰다. 특히 참석자들은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오픈소스, 개발자 문화’라는 주제와 관련된 세션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둘째 날에는 ‘빅데이터’, ‘선행기술’ 등을 주제로 트위터, 넥플릭스, 구글, 링크드인, 클라우데라 등의 해외 주요 IT기업 소속의 개발자들도 대거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DEVIEW’는 지식과 기술의 공유를 통한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개발자뿐만 아니라 주요 IT기업 및 독립 오픈소스 개발자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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