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양산업협회(KOFA)가 공개한 이 사진은 박 당선인이 여고 2학년이던 1968년 9월23일 부친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원양어업 전진기지인 남태평양 사모아를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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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는 오늘날 우리나라 원양산업 발전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정부가 해외차관 도입 등으로 원양어선 건조 등을 적극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박 당선인 가계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공개된 이 사진에는 부친 박정희 대통령과 박 당선인이 비행기에서 내려 환영 꽃다발을 목에 건 모습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미소 띤 얼굴로 박 당선인을 소개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주요 외화 획득원으로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원양어업 단일 업종만으로 한때 우리나라 산업 전체 수출액의 5%를 넘은 적도 있다고 KOFA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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