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SK텔레콤(017670)이 하이닉스(000660)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11일 SK텔레콤은 "채권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식매매계약 등 향후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SK텔레콤과 하이닉스반도체 양사간 시너지 제고 차원을 넘어서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산업 도약의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닉스주식관리협의회(채권단)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지난 10일 실시한 하이닉스 매각입찰에서 단독으로 참여한 SK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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