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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약세로 외화증권 거래량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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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0.07.08 16:56:1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거래 규모도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예탁결제원은 내국인의 외화증권직접투자 결제금액은 58억88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으나 보관 잔량은 111억500만달러로 3%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미국과 기타시장이 다소 늘어난 반면 역외에서 다국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채권인 유로채와 중국, 홍콩 시장에 대한 투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전체 해외 증권 거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채와 중국 주식 투자 규모는 대폭 줄었다.

유로채의 경우 결제금액은 36%, 보관잔량은 14% 줄었으며 중국 주식은 결제금액은 29%, 보관잔량은 43%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같은 거래 규모 감소는 글로벌 증시의 약세를 반영한다"며 "미국의 경우 결제금액은 113%, 보관잔량은 336% 증가했는데 특정 기관 투자자에 거래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을 포함하는 기타시장의 경우도 거래 규모가 증가하긴 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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