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3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테슬라(TSLA)가 텍사스에서 핸들과 페달이 없는 2인승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Cybercab)’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사이버캡 생산을 시작했으나 초기 생산 속도는 매우 더딘 상태다.
현재 테슬라는 자율주행 모델 Y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 일부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텍사스주에 등록된 자율주행 차량은 총 420대(사이버캡 45대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자율주행차 시장 선두 주자인 알파벳(GOOGL)의 웨이모(Waymo)가 텍사스에 등록한 988대에 비해서는 절반도 안되는 규모다.
다만, 핸들과 페달이 없는 차량에 대한 연방 규제의 제한과 캘리포니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허가 문제, 그리고 아직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 완성도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상용화와 확대 속도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룰루레몬 애슬레틱(LULU)이 부진한 실적과 함께 연간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이날 룰루레몬이 공개한 2026년 7월 말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 감소한 24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24억6000만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동일한 점포 매출은 9% 급감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92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1.82달러를 상회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관세 환급금 및 관련 이자에 따른 일회성 이익 0.86달러가 포함된 수치였다. 이를 제외하면 2.06달러 정도다.
더 큰 타격을 준 것은 향후 전망이었다. 룰루레몬 경영진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제시했던 보합~1% 하락보다 낮은 5%~7% 감소로 하향 조정하고, EPS 전망치도 이전에 제시했던 10.95달러~11.15달러보다 낮은 9.48달러~9.73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또한 현재 10월 말 기준 3분기 역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가이던스를 내놓았다. 이번 실적 충격은 오는 8일 하이디 오닐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발표되어 본격적인 경영 체질 개선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은 10.14% 강세로 192.70달러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또한 비트코인 중심 기업 스트레티지(MSTR)도 전일보다 17.56% 급등하며 144.82달러에 올랐다. 여기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16.57%가 상승하며 124.72달러에, 위불(BULL)은 10달러를 회복해 상승률 11.11%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암호화폐 법안 통과를 촉구한 이후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미 재무부의 장기 국채 지지 조치도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암 백신에 대한 성공적인 임상3상을 발표했던 모더나(MRNA)가 투자의견 ‘매도’ 분석이 나왔다.
이날 로스차일드 레드번은 보고서를 통해 해당 임상건으로 인한 주가 급등이 밸류에이션 측면의 부담을 야기시켰다며 모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40달러에서 81달러로 두 배나 올렸지만 현 주가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제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