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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솔직히 우리 보좌진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경쟁은 국가 단위에서 기업 단위로 넘어섰다”며 “이제는 국가 경쟁이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이 중심이 되는 구조다. 대기업 수준의 기술력과 자본을 갖춘 글로벌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투자,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해야 한다”면서도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은 국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기업 이익의 분배와 관련해서는 “기업 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은 소수가 독식해서는 안 되고, 국민이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외국에 인수·합병되기보다는, 국내에서 투자 유치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과 함께 가는 경제가 중요하다”며 “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진 시대에 맞춰 새로운 산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