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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쓰레기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이고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며 “국민들께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대북전단 살포가 없음에도 대남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다목적 의도”라면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우리 측의 반응을 탐색하거나 추석 등을 앞두고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6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12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10일이후 25일만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올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5월 28일 시작된 이후 오늘까지 총 13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