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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신용호 창립자가 가장 사랑했다는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을 모티프로 했다. 마지막까지 청춘의 마음으로 도전과 창의의 삶을 산 대산의 삶 여정을 보여준다. 저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광화문점 내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용호 창립자의 다양한 업적과 취향을 미래를 꿈꾸는 지금의 청춘 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전시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산이 마지막까지 실제 사용했던 책상을 공개한다. 또 그 위에 놓여 있던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 수록된 낡은 시집, 그리고 여러 유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미지의 낯선 곳”, “높이 보고 멀리 보고 넓게 보고 깊이 보자” 등 대산의 다양한 어록을 인쇄한 책갈피도 전시 기간 중 무료 배포한다.
인터넷교보문고에서는 대산이 1000일 동안 10일에 1권씩 100권을 읽겠다던 ‘천일독서’ 계획을 따라 해 보는 ‘100일 독서 챌린지’도 진행한다.
교보문고 마케팅기획 박정남 팀장은 “한때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교보문고의 운영방침이자 신용호 창립자의 다섯 가지 지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며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의 광장이 됐다. 이번 전시 키워드가 ‘청춘’인 만큼 전시를 방문한 많은 청춘이 창립자의 도전 및 창의 정신을 함께 나누고 추모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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