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구봉서 기념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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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보원 기념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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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희극인 우표 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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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미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故 구봉서와 故 남보원을 기념한 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한국의 희극인’ 구봉서와 남보원을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 64만 장을 발행한다.
구봉서(1926~2016)는 한국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많은 주연을 맡은 배우다. 각종 매체를 누비며 큰 활약을 했다. 태평양가극단에서 아코디언 악사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형님 먼저, 아우 먼저”등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구봉서는 1992년 옥관문화훈장, 2013년 제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남보원(1936~2020)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전국 팔도 사투리에 능했던 그는 뱃고동, 기차, 전투기 등의 소리를 구사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2007년 화관문화훈장,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