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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역사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80여만 회원, 500여명 구성원과 함께 미래 50년의 청사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성장에 안주하기보다는 재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야심 차게 구성하고 실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중점 추진 과제로 △2030 미래 경영전략 수립 △협치 거버넌스 체계 강화 △수익성과 공익성을 반영한 정책 실행 △회원중심 경영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40여년간 경영학자이자 교육행정가로 다져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를 통해 교육의 앞날과 사회문화적 복지제도의 앞날을 준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국민기업을 이끌어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공제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