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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에 연금계좌 뚝딱" 삼성證, 비대면 간편 개설 시스템 도입

김무연 기자I 2019.07.31 09:53:22

별도 서류 없이 비대면으로 IRP계좌개설 가능
신규개설, 입금, 타사 이전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삼성증권이 비대면으로 연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간편 계좌 개설 시스템을 도입한다.

삼성증권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 등 연금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는 ‘3분 연금계좌’ 시스템을 시작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3분 연금계좌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IRP개설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만 갖고 있으면 삼성증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분안에 IRP 또는 개인연금 계좌 개설을 완료할 수 있다. 단, IRP는 소득이 있는 취업자만 가입이 가능하므로 소득증빙을 위해 가입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만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났고 이를 반영해 간편 계좌 개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연금저축과 IRP 등 연금상품에 700만원까지 납입하면 연말정산시 최대 115만 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IRP, 연금계좌 개설 간편화와 함께 연말까지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신규 입금 고객 △타사 연금을 이전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IRP, 연금계좌에 각각 7잔씩 최대 14잔까지 받을 수 있는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IRP 개인 추가납입분에 대한 수수료 면제를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오는 9월말까지는 삼성증권에서 취급하는 6개 운용사의 생애주기펀드(TDF)에 가입할 경우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TDF 맛집’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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