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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LH에 따르면 경기도(수원), 강원도(춘천), 경남(창원, 진주, 김해), 광주광역시, 충북(청주), 대전광역시 등 총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소규모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도심지내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 후 대학생 또는 고령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보증금은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660만원, 임대료는 최저 3만2000원에서 최고 15만6000원이다. 신청인 자금사정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할 수 있다.
또한, 단독세대주인 신청인에 한해 정부에서 운영중인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에서 본인의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인 7월17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청약가능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타 시·군 출신 대학생이다. 일부 유형은 소득·자산 기준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LH가 원룸형태로 직접 설계하고 재건축해 기존 다가구주택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며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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