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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고객중심 자산관리 ‘WM스타자문단’ 2기 출범

박일경 기자I 2018.02.09 11:15:21

은행·증권·자산운용 전문가들로 ‘One-team’ 구성

허인(맨앞줄 왼쪽 세번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열린 ‘WM스타자문단’ 2기 발대식에서 박정림(맨앞줄 왼쪽 두번째) KB금융지주 부사장 등 은행·증권·자산운용 전문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앞줄 왼쪽부터 김영길 국민은행 본부장, 박 부사장, 허 행장, 이형일 KB증권 전무. (사진=KB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고품격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WM스타자문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처음 출범한 ‘WM스타자문단’은 은행·증권·자산운용의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 전문가, 은퇴설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프라이빗뱅커(PB) 중 스타급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자문단 위원은 해당 분야 업무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특히 ‘WM스타자문단 2기’는 법인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를 보강하며 전체 인원을 34명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개인고객뿐 아니라 법인고객에게도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모든 고객들이 KB에 가면 내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K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WM스타자문단은 은행·증권의 컨설팅 강점을 융합한 ‘원 팀(One-team)’으로 고객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WM현장 직원 연수, 고객세미나 제공 등 영업현장 지원을 통해 ‘KB형 종합솔루션 서비스 모델’을 구현했다”면서 “WM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도 KB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대중적인 자산관리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WM 스타자문단’을 통해 디지털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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