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코오롱글로벌(003070)이 7일 정오를 지나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키스톤글로벌과 함께 유이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전일보다 14.98% 하락한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에서 출발한 뒤 시간이 흐르면서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까지 밀렸다.
특별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전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2009년 실시한 고양삼송수질복원센터 공사 입찰에서 태영건설과 담합한 혐의로 6억3900만원의 과징금과 함께 검찰고발당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글로벌은 전일 여유자금 확보 차원에서 4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4월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해 운영자금 1000억원도 확보한 바 있다.